건강상식
탈모에 효과적인 성분이 비오틴일까?
비오틴은 본격적인 탈모 치료를 할 만큼은 아니지만, 점점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이들이 선택하는 영양제 중 하나다. 맥주 효모의 주성분인 비오틴은 탈모약 대체재로 인기를 끈다. 실제로 비오틴이 결핍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고, 비오틴은 꾸준히 섭취하면 모발이 튼튼해지긴 한다. 그러나 비오틴만으론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한계가 있다. 탈모 환자라도 비오틴 결핍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오틴 복용이 탈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탈모는 드물다. 성인의 비오틴 권장 필요량은 하루 30ug이고 현대인의 일일 비오틴 섭취량은 평균 35~70ug이므로 건강한 성인은 비오틴이 결핍 상태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물론 비오틴 결핍 가능성이 큰 경우는 있다. 비오틴 결핍 ..
2024. 2. 21.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