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총명하게 하는 뭐 총명탕이나 각종 영양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으로요 기반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알려드리는 음식들을 이렇게 한 접시에 담아서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드시면 뇌의 피로를 푸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머리를 많이 쓰면서 고생하시는 우리 수험생 분들과 그리고 직장인 또 깜빡깜빡 건망증이 심해지시는 분들을 위해서 매일 먹으면 뇌신경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간단한 한 접시 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계란
브레인 접시에 가장 메인으로 담겨야 하는 음식은 바로 계란입니다. 가격 대비 정말 이 뇌에 필요한 영양소가 너무나 풍부하기 때문이죠. 가성비가 정말 좋은 음식인데 특히 계란 노른자에 있는 지방 중에서 포스파데들 콜린이라는 인지질은 우리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됩니다. 아세티콜린은요 우리 뇌에서 기억을 유지하게 하고 또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물질이라서 치매 환자분들을 보면 일반인들보다 이 아세틸콜린 함량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치매 처방약인 아리세트 같은 약도 이어 아세티콜린 분해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는 걸 또 팁으로 알아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2. 낫또
두 번째 음식은요 바로 낫또입니다. 요즘에 시중에서 많이 나오는 낫또도 먹을만 하게 잘 나옵니다. 이 낫또는 콩을 발효시켜서 만든 음식입니다. 근데 이제 한 숟갈 뜨면 실처럼 늘어나는 나토키나드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가 끈적해진 혈액을 맑게 하고 혈류를 개선한다는 연구 보고들이 이미 너무 많이 나와있습니다. 사람 머리에 있는 혈관은 두께가 굉장히 가늘어서 혈액이 조금만이라도 끈적해져도 순환이 금방 막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매일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혈류가 개선이 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니까 당연히 산소 공급이 되면서 머리가 맑아지고요 그리고 눈까지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요.
3. 파프리카
신경 피로가 심해지면은요 누구나 굉장히 짜증이 심해지고 또 괜시리 걱정이 많아지고 불안감도 심해지면서 이런 증상들이 신체화되어 두통이나 생리통 같은 그런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타민 중에서도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여러 가지 호르몬의 합성을 도와서 이런 마음의 감기를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이 바로 비타민 B6입니다. 피리독신이라고도 하는데 견과류와 향신 채소 중에서 파프리카가 100g 당 4.02mg으로 피리독신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1일 피리독신의 성인 권장량은 남성 같은 경우에는 1.2mg 여성은 1.1mg이기 때문에 하루에 파프리카를 1/4이나 1/2 정도까지 드셔도 충분합니다.
4. 베리류
머리를 많이 쓰면서 산소를 많이 태우기 때문에 얼마나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 활성산소는 신경을 녹슬게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활성산소를 중화해주면 너무나 좋습니다. 베리류가 종류마다 효능은 조금씩 다르지만 관계없이 그냥 그때그때 얻을 수 있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오디 복분자 등 다 좋습니다. 단 모든 베리류는 기본적으로 성질이 냉하기 때문에 위장이 좀 차가우신 분들은 섭취 후에 항상 따끈한 현미차나 생강차로 마무리해 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5. 견과류
마지막 음식은 바로 견과류입니다. 전깃줄이 피복으로 쌓여있는 것처럼 이 액손이라는 긴 신경줄도 미엘린이라는 피복으로 쌓여 있으면서 전기 신호가 누전이 되지 않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견과류 속에 양질의 지방이 미린의 원료가 되면서 미엘린이 마모가 됐을 때 다시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기름의 신선도가 생명입니다. 그래서 통 호두를 그때그때 까서 드실 만한 여유가 없다면은 차라리 기름이 좀 덜 묻어나는 아몬드나 캐시넛 그리고 해바라기씨 같은 것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음식들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뭐 알러지가 있거나 비건 채식하시는 분들은 같은 원리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음식들로 얼마든지 대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재료들을 다채롭게 조리하셔서 매일매일 맛있게 드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