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의 부럼으로 먹는 견과류 중 하나이다. 사람의 뇌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겨서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다량의 필수 지방산을 가져서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들에게 좋다. 뇌에 좋은 호두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자.
1. 호두 영양성분 및 열량
호두는 100g당 652kcal이다. 양질의 지방이 60~70%를 차지하고 있고, 리놀렌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중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 3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견과류 중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변종 세포와 노화 예방이 가능하다.
2. 호두의 효능
● 당뇨병 예방
호두는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2형 당뇨예방에 효과적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에게 3개월 동안 꾸준히 호두는 섭취하게 한 결과 인슐린 수치가 감소했다고 한다.
● 노화방지
호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비타민 함량이 높다. 호두의 비타민E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이 건강하고 혈기왕성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탈모 예방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과 체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머리카락의 탄력을 개선해 주고 탈모 예방을 해준다. 그리고 평소 흰머리가 많은 사람도 꾸준히 섭취하면 검은 머리가 자랄 수 있다.
● 피로회복
호두는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신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비타민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감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증진에도 효과적이다.
● 성인병 예방
호두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당분, 수분, 섬유질, 비타민 등이 신장 기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호두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 심혈관 질환, 고혈압 예방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고혈압으로 이어지고 결국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를 먹는 것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은 식습관 개선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호두의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에 대응하며, 혈관 안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압조절에도 탁월하다. 혈압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그리고 심부전증의 요인이다. 따라서 호두를 섭취한다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노폐물 배출
호두에는 칼륨이 풍부해 28.4g에 칼륨이 하루 권장량의 14%가 들어있다. 칼륨 성분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의 작용을 하는 미네랄이다.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면 질병으로 이어지게 때문에 꾸준히 섭취한다면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 뼈 건강
호두는 구리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구리는 심장 건강과, 뼈, 신경계와 면역기능에 도움이 된다. 또한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망간도 풍부하게 들어 있고, 오메가 3 지방산도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호두의 부작용
호두도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긴다. 하루 권장량은 3~8알로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술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혈당을 낮추는 약을 먹고 있다면 혈당을 이중으로 떨어트릴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