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가 누적되고 소화도 잘 되지 않으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두통이 한 번 시작되면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두통이 나타나면 모든 일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두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어느 정도 머리 아플 때 먹으면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통의 원인
일상생활 중에 찾아오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중년 이후의 나이인 분들은 혈압이 높으신 경우에도 두통이 생깁니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들은 유전적인 인자가 강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온종일 컴퓨터로 업무를 수행하면 부분 등 체형이 되며 목과 어깨가 뭉치게 됩니다. 컴퓨터 작업만 아니라 운전을 오래 하는 분들도 역시 목 어깨가 뭉치면서 경추와 두개골을 자극해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두통 완화와 좋은 음식
● 계피, 흰 파뿌리, 생강, 도라지, 꿀 차
두통과 함께 감기 기운이 있다면 파의 흰 부분과 생강을 차에 형태로 끓여서 마시면 두통도 많이 개선되고 감기 기운도 물러갑니다. 그냥 이렇게만 드시기에는 사실 맛이 없고 또 매운맛이 강할 수도 있으나 기후에 맞게 불에 희석시켜 같이 드시는 방법도 파에 흰 뿌리와 생강 도라지 등을 넣은 물을 끓여서 감기가 찾아올 때마다 예방 차원으로 먹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매운맛이 강하고 속이 매스껍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기침과 가래를 새겨주는 머리 아플 때 좋은 음식입니다.
● 민들레차, 국화차
머리 아플 때 좋은 음식으로 향이 좋은 국화차가 좋습니다.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과 어지러움을 완화시킵니다. 따라서 평소에 두통을 자주 경험하시는 분들은 식후에 국화차를 드시는 습관을 길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민들레도 좋은데 노란색은 외래종이고 국산은 하얀색이며 현재는 좋다는 소문이 퍼져 잘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좋다고 하고 또 어떤 분들은 별로 효능을 본 적이 없다고 하니 개인 차이가 조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두통 예방에 좋은 음식
● 고단백 식단
단백질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생선이나 고기 드시는 것이 좋지만 바빠서 먹기 힘드신 분들이라면 달걀이라도 챙겨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복에 두통이 있으시는 분들은 아침에 식빵에 잼 발라서 가볍게 드시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랐다가 떨어져서 더 좋지 않습니다.
● 잡곡밥
아침에 밥을 드실 때 약간 거친 잡곡밥처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드시는 것이 혈당을 안정시키고, 두통을 다스리는데 좋습니다.
● 미소 된장국(일본식)
맑은 일본식 된장국을 차처럼 드시면 뇌가 식사를 제대로 챙긴 것처럼 느끼게 되고 공복에 두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식사 한 번을 거르게 되면 상당량의 염분이 들어와야 되는데 못 들어오게 되는데 우리 몸은 염분 즉, 전해질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이런 무기질들이 우리가 식사를 한 번 안 하면 엄청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에너지 대사도 잘 안 되고 손발도 냉해지고 또 신경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집중력 떨어지고 늘어지는 느낌도 생기고 머리가 멍해지면서 두통이 오게 되는 겁니다. 된장국만으로는 조금 배가 고프다 하시면 연두부를 잘게 잘라서 넣으시던지 아니면 작은 미역 조각을 띄어서 함께 드시면 더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거는 이제 된장에 들어있는 아민 성분에도 예민하게 두통을 느끼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시기는 한데 된장에 들어있는 아민은 초콜릿이나 와인에 들어있는 아민보다는 환자분들의 건강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고,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유익균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게 뇌 건강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에 피하지 않으시고 좀 더 늘려서 익숙해지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두통 예방법
머리 아플 때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듯이 머리가 아플 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일곱 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이나 스트레스가 누적될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 어깨가 뭉칠 만한 일은 한 시간 이상 지속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긴장이 누적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목은 두뇌로 가는 혈관의 유일한 통로이기에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하여 긴장을 풀어준다면 두뇌 활동이 머리도 가벼워집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아침 식사는 조금이라도 무조건 드시는 게 좋고, 저녁은 너무 일찍 드시지 않기 바랍니다.